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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다 / 이지선 2022.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삭다 / 이지선 교장선생님께 관외 내신을 쓰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래요, 갈 수만 있다면 집 가까운 곳으로 가야지요.”라며 웃으신다. 덧붙이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 “선생님, 3월보다 얼굴이 많이 삭은 것 같아요.” 이런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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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다 / 증재록 2022.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삭다 / 증재록 날밤을 갈퀴질로 채운 그림자는 살아온 길이만큼 지나온 거리가 지저분하다 이것저것 쓸어내야지 둘레둘레 살피다가 주춤거린다 버려야 할 미련이 온몸을 휘감아 도깨비바늘처럼 찰싹 붙는다 하나하나 쓰다듬어 뽑아내야 할 가시 갱엿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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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 게까지 한 손안에 2024.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땅에서 치솟아 하늘로 오르는 욕망 그 길은 허공, 그래도 더 오르려 떨어지지 않으려 발버둥 치고 헤매다가 끝내는 잘려, 삭다 못해 썩어 문드러지고 제 태생의 자리로 돌아가기까지, 20년 5월 28일 한창 하늘을 향해 높은 줄 모르고 치켜 오르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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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찬양 트러스(전 영국 총리)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04200609 조일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득권 세력과 벌이는 전투 최전선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트러스도 이런 반응을 즐긴다. 지난 2월 CPAC에선 행사가삭다 종료된 자정 무렵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지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웃으며 응했다고 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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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칵테일사랑 후기 2024.04.01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럴일…. 👀 겁나뛴다 🫁심장도 내 🫴🏻손도 제 몸 곳곳의 기관들이 🫀🧠🦵🏻🤚🏻 다 바들바들…… 떨리는😂 진짜 음료수 한명씩 다아 삭다 핸드메이드로 옆에서 매니져님이랑 같이 만들어주시고 그거 음료수 받고 입장….. 사실 이때 부터 저는 경서님한테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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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이 알려 주는 “넹”과 “넵”의 차이 2024.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ᄂᆞᆯᄒᆞ다 → 사늘하다 서늘ᄒᆞ다 → 서늘하다 • 산산하다/선선하다, 산뜻/선뜻, 산들산들/선들선들, 산득산득/선득선득 삭다 → 삭다 석다 → 썩다 아ᄃᆞᆨᄒᆞ다 → 아득하다 어득ᄒᆞ다 → 어득하다 • 어둑하다, 까마아득하다, 어두컴컴하다 아ᄌᆞᆯᄒᆞ다 → 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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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환적(源還的) 그늘과 곡선의 삶 - 송수권 ‘나의 삶과 문학’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판소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늘이 있는 음식’이라고 하면 ‘개미가 있어 특별한 맛이 난다’ 는 뜻이다. ‘시김새’는 ‘삭다’에서 온 말로 삭임 또는 삭힘으로 발효(숙성)가 잘 되어 ‘곰삭다’라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개미’와 그늘은 동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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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기행 오가며 입맛다시기315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맛깔 솜씨를 올려 밤 새우고 들고 온 그 정성을 안으며 먹으며 시울, 시기행 오가며 입맛다시기315 - 비오회장 푹 고아 삭다 기주떠억 풀어지다 응고 돼서 굴러가던 덩이가 삭아 풀어진다 마음으로 몸으로 다 흡수되어 세찬 바람에도 떠억 버티면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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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이도 아주 오랜만에..?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ㅡ6개.. 약을 안 하니까요. 밖에서 사 온 거처럼 안 커지더군요.. ㅡ ㅎㅎ 맛 성공했어요ㅡ^^* 손녀와 친구랑 조금씩 나눔 했는데요. 과일 그 외는 삭다 건져서 버렸네요. 너무 맛있어서 아껴서 먹는다고.. 두번째 또 천연 소화제.. 동침이를 담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