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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무당을 불러 ‘귀양풀이’를 하여 망자의 넋을 위로해 주었다. 유족은 삼년상을 치르고 보름마다 삭망제(朔望祭)를 지내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제주는 바다에 의지해 생업을 이어가는 이가 많았으므로 익사해서 죽는 일...

세월은 흘러흘러 세상을 버리신지 어느덧 10개월이다 매일같이 조석으로 상식을 올리고 삭망일마디 삭망제를 올리고 배례를 드려도 그리움은 간절하기 그지 없다 다시금 어머니를 뫼시고 살고싶다 뫼실수만 있다면 전보다 더 잘 모실수 있는데 하루가...

조선왕릉 조성 과정(造成過程) 조선왕릉의 보존과 관리 헌릉지 헌릉 관인 조선왕릉의 제향(祭享) 조선 초기에는 왕릉에서 삭망제(朔望祭-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지내는 제사)와 사시제(四時祭-계절마다 지내는 제사)를 지내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왕릉의 수...

때만해도 상청(喪廳)에 혼백을 모셔놓고 하루 세 끼마다 상식(上食)을 살아있는 사람과 똑같이 올려야 하고 초하룻날과 보름에는 삭망제(朔望祭)라 하여 제사를 올렸다. 요즘은 삼일장(三日葬)으로 간단하게 장례를 치르고 49제만 끝나면 그만이지만,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