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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성재 -안학수 몸이 아픈 할머니 말 "에고 삭신이야" 뜻을 모르는 성재 "귀신이 보여요?" 그냥 가자는 성재 말 "우리 걍고 해요" 뜻을 모르는 할머니 "무슨 광고를 허냐?" 할머니와 손자인데 서로 딴 나라 사람처럼 남북 나누어진 가족처럼. <동시...

※ 삭신...-> 피부, 살결, 몸의 뜻을 가진 전라도 사투리 사투리인줄 몰랐다는...ㅋㅋ 암튼..어제 오후에 친정에 다녀왔어요. 김장을 담근다 하셔서리.. 단유 들쳐업고 댕겨왔는데.. 전 뭐 별로 한게 없네요. 단유가 잠을 안자서 등에 계속 업고... 조카...

온삭신이 두드려 맞은 듯 욱씬욱씬~^^ㅠ 갑자기 허기가 지는지ㅋㅎ 큰일? 치르고 허전해서인지 짧은 입에 이것저것 막 먹어댔더니 뱃속까지 난리군요. #몸뚱이着을 내리기엔 세속적 습이 깊습니다.ㅎㅎ #법당의 초들은 변함없이 반짝이며 고요롭게 빛나고...

정진하라는 뜻으로 목어를 두드렸다. 이는 목어(木魚)의 소리를 듣고 물고기처럼 눈을 감지 않고 밤낮으로 정진하여 윤회의 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는 것이므로 건추의 소리가 지옥과 아귀와 축생 및 온갖 병의 고통이 사라지고 안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