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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이랑 산책갔다가 길가에서 아기 산까치가 주저앉아 있길래 데려왔는데 잘한일인지 못한일인지... 불쌍한아이를 그냥두고...치듯 하는데 소리를 못내더라구요 집에와서 물을 한방울씩먹이고 갑작스레 벌레가없으니 고기를 다져서 먹였는데 그래도 힘...

눈 / 24530일째)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고 어제 밤부터 하루종일 하얀 눈이 내린다. 온 세상이 눈에 덮혀 산새들의 먹이가 부족한지 산까치가 인월재 마루 위에 있는 감 홍시를 연신 내려와 쪼아 먹는다. 김미령 대표가 새들 먹어라고 곡간문을 열어 놓은...

모를 들꽃들자주 오가는 또랑에는 붕어들이 신나게 헤엄치며 춤을 춘다. 벽제천 개울에는 오리.백로.왜가리들이 먹이를 먹고있다. 산까치.까마귀. 참새들이 허공을 날아다니며 이 좋은 계절을 노래한다. 모든 분들 이 가을에 깨달음 한줌 일구시기...

숨죽였다 한 일주일 겨우 그 칠일 남짓 짧은 생이 이처럼 지켜내기 어렵단 말인가 산소골 언저리엔 하염없이 비 내리고 먹이 찾는 산까치들이 초록의 숲을 샅샅이 훑고 지났다 눈도 밝지 시커먼 나무 둥치 붙잡고 의태로 꼭꼭 몸 숨겼건만 살기 띤 매서운...

열심히 먹이를 물어 나르는 엄마 아빠 까치는 다른 까치나 산비둘기들이 가까이 오는 것 조차도 허용하지 않고 둥지와 새끼들을 지키며 번갈아 보살폈다. 나는 그때 까치가 얼마나 사나운지 알았다. 물론 모든 동물들이 새끼를 양육하고 있을 때에는...

깊은 산에서는 까치를 찾아볼 수가 없다. 까치는 사람이 심어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사람이 지은 낱알과 과일을 먹으며, 심지어 사람 흉내까지 낸다. 사람을 가까이하며 학습이나 모방까지 잘 하는 지능이 높은 새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우리...

함께 모아 걷거나 뛰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옮겨다닐 때는 다소 둔해 보인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 하고 먹이를 숨겨 두는 습성이 있다. 산까치는 머리가 좋아 밤이나 도토리 등을 개울물에 담가뒀다 떫은 맛이 없어지고 껍질이 부드러워지면 꺼내서 먹기...

것 같았습니다. 산까치가 저희집 베란다에 들어온날 창밖에 비슷한 새가 자주 왔다 갔다 해서... 아무래도 어미 새인것 같아...열어놓았더니... 그 틈으로 어미새가 들어와 어린새에게 먹이를 주고 다시 날아가곤 합니다. 방충망을 열어놓으니 어린 산까치...

큰 까치에게는 아예 의미가 없다. 비정한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명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도 자연 법칙이라는...이성이 그 자리를 차지했는가. 해질녘이면 천변을 걷는다. 운동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먼 하늘, 먼 산, 먼 물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