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신뢰와 수즙음의 꽃말을 가진 꽃

산당화(명자꽃) / 이명주 수줍게 달싹달싹 붉은 치마 차려입고 꿈 실은 꽃봉오리 사랑에 눈을 뜬다 어쩌나 바람난 명자 흔들리고 있구나 앙상한 가지마다 빨갛게 달아올라 치열한 사랑 끝에 에둘러 피어난 꽃 꽃바람 세상을 향해 잠 깨우는 춤사위

여름 같은 날씨 아침 산책길에 진분홍색 복사꽃을 만났네요ㆍ 주홍빛 산당화도ㆍㆍㆍ 산당화(명자꽃)은 꽃나무의 여왕이래요ㆍ 꽃말은 겸손이구요ㆍ 흰색 붉은색 주황색 분홍색 여러가지 색이 있네요ㆍ 햇빛 머금어 더 예쁜 꽃들의 얼굴ㆍㆍ 꽃처럼 향기...

산당화 손님 정현숙 검침원 젊은 여자 살갑게 다가와서 봄 황사 심하다는 너스레 떨어가며 누수漏水를 조사하듯이 집안 안부 묻는다 가스야 쓴 만큼은 바늘 돌아갔을 게고 변덕 심한 날씨도 이유 있을 테지만 고객님 이상 없어요 그 말끝이 반갑다 살생...

산당화 2. 글 강명식 아침엔 옅은 색이 해지면 진한 색이 번갈아 색조마저도 정감 어려 좋은데 입가에 화장하면 웃어른 말씀하네 쥐 잡아 드시는 거요 입술이 빨갛소만 쥐 몰이 함께하며 몰이꾼 심정 되고 저녁에 불 끄고 나면 쥐 몰이에 깊은 밤아 어머니...

산당화 강명식 꽃송이 어울린 화단 산당화가 복숭아색 자태로 서릿바람 견디며 봄볕을 받아 은은하게 비친다 어머니 여읜 이듬해 분을 떠와 심은 것이 너른 화단이 쓸쓸했던지 수북하게 뿌리가 번져서 고향의 향기를 안기는 너의 모습을 보면 추억이 아련...

산당화(명자꽃) 2024. 4. 11. 촬영 #ngk_photo #산당화 #명자꽃

산당화 노지의 명자나무는 이제 꽃망울이 크고 있더군요. 온실의 분재에 자라는 산당화 꽃이 보기 좋아 담았네요. 명자나무 학명은 Chaenomeles lagenaria (LOISEL) KOIDZ. 산당화 학명은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로 다르게 쓰는 듯해요.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