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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을 산란하다 / 유순덕 2023.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쪽을 산란하다 유순덕 둥그런 원반 속에 그대를 들입니다 빅뱅이 멈춘 그날 타오르던 열기들이 회전을 놓지 못하고 별들을 산란합니다 육십억 년 보낸 후에야 몸은 환히 밝을까요 레테의 강을 건넌 그대 얼굴 끌어안고 찬란한 경계들 너머 저쪽을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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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삼계경 중권[4]_큰 정진근을 일으키고 큰 장엄을 내어 다툼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다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약하는 것이 많아 흥분하고 초조해 한다. 마음은 전일하지 못하고 행동은 경솔하며 감관은 고요하지 못하고 마음은 산란하다. 그 집에 가서는 계율을 깨뜨리고, 한 여자에게만 설법하며, 그 인연으로 히히거리면서 점점 음탕한 표정을 나타내는데,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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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更漏子] 夜讀 - 蔡淑萍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夜讀 밤에 책을 읽다가 矮燈明 낮은 등잔 밝히고 人意倦 남의 뜻에 싫증나서 拋卷由他散亂 책을 던져도 그 때문에 산란하다 風滿鬢 머리카락 날리며 獨憑欄 홀로 난간에 기대니 西天一月殘 서쪽 하늘에 달이 지려하네 今古事 이제와 옛 일을 誰能會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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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3187]梅月堂시 모음 65편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輕似葉 食須東里宿須西 자괴첩신경사엽 식수동리숙수서 어드메 뒷동산에 꾀꼴 소리 요란하냐. 춘심을 자아내니 심사 더욱 산란하다 가엾어라 여자의 몸 갈잎 같은 신세런가 동쪽 집 저녁 먹고 서쪽 집 침방 드네. 死茅束者何斯 一見飄風姓不知 사균모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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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부부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웬수인들 어쩌겠는가. 어버이, 부부의 달이라서 그런가,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산란하다. 나그네 어찌 한 수 읊지 않고 지나갈 수 있으리. 서러울 땐 빗방울로 외로울 땐 눈발로 저녁도 못 건너고 새벽도 못 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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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심명(息心銘)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하다. 생각이 많으면 잃음이 많으니 하나를 지키는 것만 못하고 생각이 많으면 뜻이 흩어지고 아는 것이 많으면 마음이 산란하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번뇌가 나고 뜻이 흩어지면 도가 막힌다. 무엇이 언짢을 고 하지 말라. 그 고통이 더욱 길다.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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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話頭)하는 법 / 전강선사(田岡禪師)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가 없다. 왜냐하면 중생살이 전체가 망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화두가 잘 된다, 잘 안된다, 망상이 생긴다, 마음이 산란하다 등의 생각이 있으면 화두의 순일지묘(純一之妙)가 없게 되는 것이니, 일어나는 망념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상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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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묵상글 (부활 제4주간 금요일. - 살아 행복하고, 죽어 구원 받는. 등)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시는 당부가 전해집니다. 제자들의 마음이 슬픔과 상실감으로 복잡해진 것을 아시자 그들의 ‘산란한 마음’을 진정시키십니다. ‘산란하다’에 해당되는 그리스 말은 ‘타라소’로, 마치 바다가 폭풍우에 휩싸여 모든 것이 휘저어진 상태, 심연과 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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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아발다라보경_7.6. 다섯 가지 무간종성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씀하셨다. 수다반나과(須陀槃那果) 일왕래(一往來)와 불환과(不還果) 아라한(阿羅漢)을 얻어도 이들은 마음이 미혹하고 산란하다. 3승(乘)과 1승과 승(乘) 아닌 것을 내가 말하였으니 어리석은 사람 지혜가 적고 모든 성인은 고요함마저 멀리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