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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가 나오는 바람에 거시기하였다. ㅋ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상산봉 등산에 나섰다. 숙소에서 마을 안길을 지나 산행의 들머리 바람재까지 걸었다. 대동마을에서 의성으로 넘어가는 재를 바람재라 부른다. 여름에 태풍이 불거나 겨울에 북풍이 불면...

않는 새는 노인에게 목이 메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하여 산비둘기는 노인들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습니다...구형을 따서 장수하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구이귀는 옹과 건나라에서 모두 구워졌고, 청화를 그리는 사람도 있었고...

있다 산비둘기들이 참깨를 참 좋아한다 녀석을 살려줄까 말까 하다가 잡아 버렸다 살려주어도 또 날아 와 참깨를 먹어 치울 것 한 마리라도 없애 버리는 게 좋겠다 비둘기를 잡아 날개를 묶어 야외 부엌에 매달아 놓았다 막걸리 안주나 해야겠다 곧 처서가...

까마귀, 산비둘기, 어치 등 조래헌을 드나드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이맘때쯤 근처에서 열심히 울어 주는 뻐꾸기도 자기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새들의 합창’으로 시작하는 산촌의 아침을 만나봅니다. 인미송 작사, 김삼남 작곡의 ‘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