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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는 게 아니라 그런 낭만적인 시절은 어디로 사라지고 성질 급한 한국식당 아지매가 손님이 엄서 파리 날리는 식당 주방 바닥에서 산나물 위에다 그 성질머리 수육 척 올려놓고 박박 비빔밥을 만들어 꾸역꾸역 먹으며 빛살 좋고 온...

산빛 보고 눈물 났다면 너도 산빛이라고 하마 풀꽃 보고 눈물 났다면 너도 풀꽃이라고 하마 눈 감고도 눈물 났다면 그대 안의 깊은 우물 들여다보고 하마 눈물 났다면 네 그늘에 주저앉은 그림자라고 하마 졸시 <능소화꽃 떨어진 그늘을 지나다> 전문

산빛 / 김현 ​ 산빛은 수심을 재지 않고 강물에 내려앉는다 ​ 강물은 천 년을 흘러도 산빛을 지우지 않는다 ​ 일테면 널 잊는 일이 그럴까, 지워지지 않는다 ​ 유심 2001년 여름호

열심히 해준 나성산빛길님 올 해 수고 하셨습니다. 특별회원님이 되셨습니다. 충방님들 축하 마니 해 주시고 가세요~~♡♡ 올 한해를 돌아보게 되네요 함께여서 힘이되고 좋았습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함께여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산 빛 이명순 능선을 갈아타고 너울처럼 스미는 볕 고목이 벼락 맞아 녹아내린 숨결이여 그루에 쉬어 가리니 풀꽃으로 피리라

존경하는 산빛산악회 선 후배 여러회원 여러분 시산제도 여러 분과 갖이 우리의 마음을 정선껏 잘모셨다고생각합니다. 이모든게 산빛산악회 을 위해조직된 우리모든 회원들에 덕이라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고 주장하고 또 입에서 안전은 최우선이라 주장...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기존의 저의 아이디가 로그인이 안되서 아이디 다시 만들어 재가입 신청합니다. 닉은 나성키다리입니다. 불편을 드려 송구합니다.

능내리 푸른 산빛 첫새벽 풀잎에서 젖 같은 이슬 받아 백리향 녹아드는 찻물을 끓이는 날 능내리 푸른 산 빛이 샛강을 끌고 가네. 이에 저에 등 떠밀려 마현골 깃 사리고 두물머리 바윗돌에 깨어나라, 깨어나라 휘두른 저 붓 자국은 맥이 돌아 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