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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화초를 너무 좋아하지만 원예사들이 예쁘게 잘 키워 놓은 것을 돈만 주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 보다는 직접 삽목 잎꽂이 등으로 번식시키며 자라는 것을 관찰하며 보람을 느끼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다. 누군가가 죽어 가는 "산세베리아"를 뿌리도...

얼마 전에 이 "반엽 산세베리아"를 삽목하면 무늬가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하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때 우리 회원님이신 "비라코차"님의 이야기를 잘못 그냥 지나쳤습니다. 보통 이렇게 잘라서 삽목을 하면 대부분 무늬가 없는 새 싹이 나옵니다...

저희집에 있는 산세베리아도 많이 말라있는 줄기를 잘라서 삽목을 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아니지만 햇빛도 적당히 받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큰다고 하니 신경써서 예쁘게 키워 봐야 겠습니다. 삽목한 가지가 워낙 마르고 힘이...

음이온 많이 나온다는 산세베리아 삽목으로 번식 시켜보려고 도전했는데 성공했어요. 하나에 하나씩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여러개가 나오니 부자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