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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 등신은 제 몸에 불을 질러 타오른다 휘발유 빈 통들이 비명에 나뒹군다 바닥에 온점 하나만 시뻘겋게 찍어두고 산수국 헛꽃이 푸르게 지듯 / 이토록 사랑이여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간신히 꽃잎 한 장 남았을 늦은 날에 우리가, 한 뼘인...

사진에서 헛꽃의 모습을 비교해 보세요. 예쁘고 크게 핀 가장자리의 꽃이 헛꽃이에요. 곤충을 부르는 역할을 하고, 수정이 이루어지면 왼쪽처럼 헛꽃이 아래로 향한대요. 오른쪽 헛꽃은 아직 일을 마치지 못했나봐요.

품종이 둘러싸고 있는 환경입니다. 파종하려고 둘러싼 품종도 있고 원래 심었던 것도 있고 그러네요. 심심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한 2개중에서 한개가 꽃잎수가 많은것이 고정인듯합니다. 한개는 헛꽃이 돌려피기정도의 보통산수국입니다.. 좋은밤되십시오...

빨갛게 물들어가는 산수국의 헛꽃 우리집에서 산지가 벌써 4~5년은 된듯... 아직도 아이의 이름도 모르고... 그런데 올해는 유달리 빨갛게 물이들어가네요... 그동안 제대로 돌보아주지도 못하고 내팽겨쳤는뎅..ㅠㅠ 혹시 이아이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산수국 헛꽃 / 노귀곤 하얀 피부 홍조띤 내게 벌나비 들락일 땐 내가 참꽃인줄 알았다 왔다가 바로 돌아서는 까닭도 그들의 밀당이라 여겼다 조무래기 꽃들이 피고 그들이 그곳으로만 가는 것을 보기까지는 자신을 알게 된다는 것은 다른 내가 있었음이고...

집 나간 딸이 왔다 아들놈도 돌아왔다 해마다 죽은자가 산 자를 부르는 날 여편네 재가한 줄 모르고 더디 온다 걷어찬 밥 산수국 헛꽃이 푸르게 지듯 사랑이여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간신히 꽃잎 한 장 남았을 늦은 날에 우리가, 한 뼘인 그곳엔 못...

산수국 헛꽃이 푸르게 지듯 이토록 사랑이여 그 끝에는 아무 것도 없답니다 간신히 꽃잎 한 장 남았을 늦은 날에 우리가, 한 뼘인 그곳엔 못 갈 듯 영 못 갈 듯 광주문학아카데미 2집 《모든 날들은 느닷 없다》(2023. 3. 다인숲)

주어진 길 위에서 어쩌다 이 곳에서 있어야 하는지 존재의 의미 혼란스러워 길을 잃고 헤맬 때 깊어진 여름날 파란 산수국 헛꽃 똘똘 뭉친 마음으로 꽃무리 지어 금방 날아가는 허공의 벌에게 고운 모습 보이려 마음 졸인다 하늘이 부끄럽지 않아 치켜세운...

삽목 성공해서 예쁜 클래스님들에게 나눔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데이~~!!! 1번 푸른빛 산수국 2번은 차수국 3번 보랏빛 산수국 4번 빨강 헛꽃 산수국 5번 청빛 산수국 6번 화우가 나눔해준 연분홍 산수국 6가지 삽목했슴다. 장대비에 댕강~~화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