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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7~8일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꽃길 따라 섬진강 1박 2일 다녀온 아름다운 여행 올 4월은 유난히 봄이 드디게 찾아와 초순엔 눈이 내리고 꽃이 필 시기도 놓치고 하순엔 여름이 찾아오다니 이건 무슨 조화인지 아무리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 하지만...

예술이다^^& 오래전부터 화가들의 모델표적 1호였다. 서양에는 자작나무가 있다면 우리는 더 아름다운 자태의 산수유 나무가 있었다. 산유화 [생강나무] 산자락 양지바른곳에 먼저 꽃망울을 터트린 산유화에 벌이 꿀체집하느라 여념이 없다. 먼저 이른 봄...

산수유와 바람 산에서 꺾어 온 산수유 꽃가지 바람 없어 죽었네 바람도 때로는 생명 너를 하나하나 벗겨 맑은 꽃잎으로 번지게 하지 자신이 살아야 하는 자리에서 바람과 같이 사랑하고 건들리다 가는 일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인 걸 떨임 없는 사랑은 당치...

시 감상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조로 왕관과 상큼한 봄 나들이, 벌과 나비를 등장 시켜 봄의 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에 봄과 가을 두 번을 놀라게 하는 산수유 특성을 아름답게 살려 시의 느낌을 깊게 전달하고 있는 생동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