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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과연 최고의 품계와 보위를 받았군요~!!!! 여기저기 손을 써놔서 그렁가 짚이는 곳이 많슴미다~ㅋㅋ 누구의 도움이 가장 컸을까요~???ㅋㅋ 산음 소식을 들은 모자,, 근데 어찌하여 아부지 걱정은 둘다 안할까요~???;;

올리게 된 허준은, 아버지 허륜의 주선으로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상도 산음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허준 일가는 산음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허준은 유의태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도도함, 오연함, 자신감, 허준의 마음속에...

뒤덮인 호사스러운 장례보다 천황산의 조용한 장례가 고인이 바라는 바라고 느꼈다. 일차 안점산으로 돌아갔던 김민세가 산음 허준의 집으로 다시 나타난 것은 약속대로 열흘 후였다. 유의태를 묻고 산음으로 돌아오는 귀로에서 김민세가 허준에게 강경...

서로를 보는데... 양태 (답답한 얼굴로)...어찌된 일이요? 뭐라 말 좀 해 보시오. 허준 ...지금...어머님을 모시고 경상도 산음땅으로 갈 것이다. 양태 ...산음? 허준 ...(다희에게 다가서서)나와 같이 떠납시다... 다희 ...소녀 처지를 모르고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