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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산중대국(山中對局)-小雪 매월대 암각의 별 바둑판 희미한 줄 세속 시비야 그대 몫이 아닐지니 산중에 돌 놓이는 소리 천상에 가 닿아라 * 복계산(福桂山 1,057.2m); 강원도 철원. 남한에서 갈 수 있는 최고 위도(緯度)의 산이다. 단종 복위를 위해...

​ 산중문답 / 이원규 ​ 으름덩굴 짙푸른 그늘 아래 한 평짜리 대나무 평상 에프킬라를 버리고 구례 장터에서 사온 모기장을 쳤다 ​ 닭장에서 암탉이 울고 얼마나 울었는지 토끼장의 토끼는 두 눈이 빨갛다 ​ 모기장 속에 드러누워 낮잠을 자려다 모기장 밖의...

산중문답 山中問答 - 이백(李白) 문여하의서벽산 問余何意棲碧山 어찌하여 푸른 산에 사느냐고 묻길래 소이부답심자한 笑而不答心自閑 웃으며 대답하지 않아도 마음 절로 한가롭네 도화유수묘연거 桃花流水渺然去 물 따라 복사꽃잎 아득히 흘러가는데...

고방[3642] 이백의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의 산중문답(山中問答) 問余何事栖碧山 (문여하사서벽산) 날 더러 왜 산에 사냐 물으면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말없이 웃을 뿐, 그저 한가로운 마음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복숭아꽃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