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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죠. 그동안 후기 써주신분들, 찬조해주신분들,, 그리고 1회라도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손바닥 뒤집듯 변하기 쉬운게 사람 맘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3년전 첫라이딩과 오늘 끝라이딩까지 의리로 참여...

아름다움에 한껏 마음이 고조되어 산야를 넘실거리며 줄타기에 혼(魂)이 달아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를 되뇌었다. 학동 시절을 되새기며 한바탕 웃고 즐기는 동안에 옛 벗과 만나기로 한 곳에 이르렀다. 친구를...

그곳에서 그렇게 맑은 별을 보던곳. 그 맑은 별하늘 아래 텐풍이 자리잡은곳. 십수년이 지나 다시가니. 산천은 의구하되..인걸은 간데없네.. 야대장님의 쐬주 병나발. 굽이돌아 소양강으로~ 저 여인은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야대장님의 신삥 쉘터...

地 (오백년래도읍지) 蕭蕭匹馬夕陽還 (소소필마석양환) 山川依舊人何在 (산천의구인하재) 煙月依稀夢裏閒 (연월의희몽리한) <冶隱.吉再>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

라이딩 장면이 아직 뇌리에 남아 있네요. ㅎㅎ 그때 같이 했던 13분중 4년이 지난 지금 몇분이나 계시는지..'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참고사항 ※ 번짱님의 판단에 따라 라이딩코스는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뜻에서 ‘삼은’이라 부르게 된 것 같다. 그 중 야은 길재가 이렇게 읊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보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벼슬이 성균관 박사에 이르렀던 야은은 새로 등장한 조선조에서 또 그를...

14. 무성한 숲에 갇혀 있자니 옛시조 한 수가 떠올랐다. 조선 초 성리학자 야은 길재(1353~1419)의 회고가 중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라는 구절이다. 고향을 잃은 것 같은 헛헛함, 그분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씁쓸한 기분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개국과 함께 흥망성쇠의 허무함을 시조 한수로 읊어 낸 야은 길재 선생의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년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하는 시조가 생각나서 <청춘의 꿈이어린 이땅에 다시서니/ 저만치 어디...

나오자마자 구름과자 한 대를 뽑으니 갑자기 옛 시조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고려말 충신 야은 길재) 청와대 안내도인데 이 그림을 보시면서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