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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금 아내 휴가 정취암 거의 10여년만에 갔다 시설이 많이 건축되고 사찰뒤 전망대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오는길 붕어빵 사먹고 진주추어탕에서 점저 먹고 단성마트에서 쇼핑 후 저녁에 파전에 막걸리 한잔

딱 좋게 찰지고 탱글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산청 메뚜기쌀 이라 하십니다. 진주 사람 메뚜기쌀 안 먹어 봤겠습니까, 이래...저, 밥 말아 뚝딱 잘 먹었습니다. 손가락 안에 꼽아줄 추어탕 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70을 훨씬 넘으셨을것 같은 어머님...

걷고 나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성철스님의 대표적인 법문이 알듯 말듯 다가온다.오늘도 지난해 1월17일 걸었던 코스대로 한바퀴 돌았다.산행후 원지에서 맛있는 추어탕에 신안 막걸리를 거나하게 마시고 진주로 돌아 왔다. 오늘도 즐거운...

자리에는 진주에서 연락을 받고 달려온 허교수와 그 부인도 함께 였다. 언제나 한번씩 내려오면 그렇게 두 분이 언제나 함께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정겨운 친구다 .넘 고맙고 미안하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잇긴 하지만 어쨋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