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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인생의 참뜻을 느껴본다. 이러한 산행이 앞으로 얼마나 할 것 같으냐? 자신이 있느냐? 앞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아프지 않고 800km를 33일간 걸어갈 수 있느냐? 등등 자문해 본다. 작년에는 자전거로 산티아고를 거쳐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이동해서 좀더 어렵다는 '최초의 순례길'이라는 '카미노 프리미티보'를 걸어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묵시아와...길, 묵시아와 피스테라에 이르는 길을 걷는 여정, 33일 간의 기록을 연재하고자 합니다. 들어가는 말 길이 나를 부른다...

걷고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덧 산티아고 순례길 종점을 향해 걷고 있다. 33일차는 아르수아에서 오빼드수로 20km..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Calzada, Salseda 마을들을 지나면 16.5km 지점 산타 이레네 (Santa Irene) 언덕입니다. 산타이레네에서 내려와 O...

어떤 날은 왜 내가 이길을 선택했나 후회를 했다가 저녁이 비노 한잔에 정말 내인생에 가장 잘 선택한 일줄 하나가 산티아고 순례길 걷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금씩 바다가 보이는 길을 걷다가 재제소를 지나 쉬고 있는데 독일인 친구가 지름길로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