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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이라는 크레파스가 있었습니다 물감을 사용할때, 살색을 만들려면 분홍색에다 흰색물감을 조금 짜넣어 섞으면 살색물감이 되곤 하였지요 지금은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외국인들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제가 결혼전만 해도, 외국인들을 길에서 만나면...

놓고선 사람을 칠할 때면 검은색도 하얀색도 아닌 ‘살색’ 크레파스로 그렸습니다. 2002년 인권위원회가 ‘살색’이 “인종과...후에 기술표준원이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살색’을 ‘살구색’으로 변경하기까지 우리의 인권 감수성은 참으로 무신경...

거듭한 끝에 ‘딸들의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8월 “새로 바뀐 색깔인 ‘연주황’은 지나치게 어려운한자어다. 이는 크레파스나 물감을 자주 쓰는 어린이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자 인권침해”라며 알기 쉬운 ‘살구색’으로 바꿔달라고 국가인권위원회...

때 하늘색만 쓰고, 나뭇가지를 그릴 때 고동색만 쓰고, 나뭇잎을 그릴 때 녹색만 쓰고,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살구색만 쓴다. 그래서 크레파스의 길이가 들쭉날쭉 고르지 않다. 이에 비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는 대체로 크레파스의 키가 가지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