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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좋네요. 얼마전.. 후배가 놀러와서 법랑산거 후회한다고 늘어놓고 가더라구요. 결혼전 예쁜그릇 갖고싶은...법랑에 욕심이 나시면 두개정도 구입해두셔도 좋을듯해요. 결혼하고 집들이하면 찌게도 예쁜 냄비에 담으면 좋긴하거든요...

손을 들었죠 한분이 더계셔서 가입 날자 확인 하니 제가 조금 빨른 가봐요? 기회 포착 상 이라나요!!!!!(이뿐 법랑 냄비여) 살다살다~ 이런 상??????? 을~ 이 아침은 날좀 보소 하며 빨간머리 냄비 가 인사 하는것 같아 작은 행복이 묻어 나는군요. * 여운...

하였습니다. 살다보니 새아파트로만 4~5년씩 살다가 이사를 다니면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이사를 하고 나면 각혈이 시작되었는데 아마도 환경 호르몬 건축물에서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은 것 같습니다. 평생 수없이 많은 한방...

이서 살다보니 포도를 한박스 사게 되면 가장 맛난 시간까지 다 먹지를 못하기 때문에 또 그러고 나면 맛이 덜하다는 이유로 냉장실 야채박스에 굴러 다니게 되는데 구제해줘야지요..^^ 포도 한송이를 수확하기 위하여 재배농가가 얼마나 애쓰시는줄...

그 법랑그릇들은 지금 올케 손에서 다루어진다. 시어머니 덕에 한 번도 유행하는 새 그릇을 못 써본 올케인 게다... 엊그제 재오픈한 마트에서 저장용기 세일을 하길래 중간치와 작은 것을 두 개, 불과 몇 천 원에 사가지고 왔다. 집에 와 거기에 반찬을...

그대로 살다 간 어머니 남의 것 탐내거나 부러워한 적 없었고 쉬어서 못 먹는 밥도 씻어서 끓여 먹고 가을에는 일 년치의 땔감 양식을 장만하지 않고는 잠이 안 오는 성미 하여 태평양전쟁 말기, 육이오전쟁 때도 우리는 죽 아닌 밥을 먹었다 그리고 돈은...

일 권력도 富도 라면 한 개의 포만감보다 못한 것을. (정구찬·시인) + 라면·1 쉽게 잠 못 드는 밤이면 작고 은빛 나는 법랑냄비에 라면을 삶는다. 세상 사는 재미도 함께 끓여보면 어떨까? 뜨거운 라면가락 속에 살다 얻은 슬픔을 녹여 담을 수 있다면...

그러나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취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를 일러 고주망태같이 취했다고 하는데, 도를 넘는 알콜의 섭취로 자기 몸을 잘 제어하기 어려운 상태이지요. 그런데, 이때는 가벼운 멀미 정도가 아니라 속이 다 뒤집혀...

끼어 살다보니 그랬던지 행동이 마치 사내아이 같았다. 그 덩치만큼이나 고집도 세서 집 일도 돕지 않고 제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사는 게 거칠 것이 없었다. 집에 타작을 하던지 바쁜 일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올케 장농을 뒤져 마음에 드는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