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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픈 손가락 "장씨, 한 번... 와 줄텨?" 기로는 새벽같이 박 만석의 전화를 받고는, 부랴부랴... 산장집에 갔다. 그랬더니 근래에 보기 드물게 기운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박 만석이, "우리, 전주 아파트에 있는 둘째 딸년이... 말썽을 일으켰어...

그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도사님이 서둘러 기도하자고 하는데 눈물이 왈칵 솟았다. 나는 얼마나...힘든 것을 구차한 것이라고 했다. 참을 수 있을 만큼 아픈 것인데 그걸 못 참아 죽고 싶다니. 그건 오만도 아니고 비겁한 것...

검사 받아보는게 좋겠지..? 2.5키로 정도 빠짐 ㅜ

가정은 살 게 없으니까 자식의 가정에 간섭을 하죠. 이렇게 돼서 부모도 자녀도 가정을 상실해서 자신의 삶을 상실해서 이게 악순환 되는 거죠. 이게 4차원 세계예요. 그 뭐 잘하고 못하고 일이 아니고 우리 내가 하는 일은 이거밖에는 못 해요. 아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