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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아버지와 못줄 잡고 어머니 손 맞춰 모심는다 둥근달 떠오르듯이 기다린다 손주 손잡고 둘레길 한 바퀴

내 인생 삼모작 최 양 귀 싱싱한 상추로 쌈밥을 먹는다. 싱그러운 식감이 입안에 가득 풋내를 뿜는다. 친구농장에서 직접 따온 상추이다. 동일직종에 근무한 친구들이 은퇴 후 작은 텃밭을 만들고 농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우리는 오륜기 정신을 담아 애칭...

야들이 잊을만 하면 또 생생히 살아나고 해서 삼모작하네요 하긴 겨울에도 온도만 좋음 사철 피웁니다 향기도 사철 뿜뿜

좋은 부모님의 맏딸로 태어나서 27년 잘 살았고 내가 존경 할 만한 남자를 만나 행복한 아내로 또 엄마로 51년 살다가 이제는 혼자된 팔순 노인이 된 내 삶의 역사가 마냥 신기롭습니다 천국에서 그이를 만나리라는 소망을품고 나는 그의 분신인 자식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