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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그는 왜 선교사가 됐나 “15년 기업 하며 행복했던 건 잠깐뿐” 관련핫이슈 한때 종로 삼일빌딩의 주인 세계 제패 꿈꾸던 철강왕 그룹 잃은 뒤엔 직장암으로 사경 헤맸던 그. 선교사로 아이티에 나타나다 그는 한때 서울 종로...

다시 만났다. 95년을 마지막으로 국내 언론과 접촉을 끊었던 그가 그동안 삶의 여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인터뷰 전문보기] -포르토프랭스에는 왜 가셨나요. “지진 다음 날인 13일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에서 연락이...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현식 감독을 단장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에 이선덕 코치로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1월 8일 삼미그룹 김현철(金顯哲) 회장이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불러 들여 지휘봉을 맡긴 '역전의 용사' 박현식 감독도 패배 앞에선 허약했다...

1995년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좌절했다. 그러곤 세인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옛 삼미그룹 2대 회장 김현철(59)이다. 선교사로 변신한 그를 지난 14일(현지시간) 지진 참상의 현장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가는 길에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