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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삼성산 숨은 암장에 다녀왔습니다. 삼막사 주차장 기준 어프로치 20분. 11월 말 습설 폭탄으로 인해 올라가는 길 곳곳에 나무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겨울 암장이라더니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해가 들어 따뜻했습니다. 중앙벽은 사람이 너무 많아...

여긴 삼성산이 아니고 호암산이라 불러야겠더군요. 무당골 암장 위치 버스 하차 후 맡은편 지하통로로 건너 올라가면 들머리 바로 앞에 호천약수터가 보입니다. 왼쪽부터 진선누나, 창섭형, 종관회장님, 진형, 정호형, 나 무당골암장에 온다고 하니 오랜만...

싶었기에 이번에 선등을 하진 않았지만 선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10번 루트를 올랐다. 그러니까 진짜 댕 무섭드라. 원래라면 추락따위 안 두려워하고 갔을 것도 뭔가 더 무섭게 느껴졌다. 그냥 심리적인 것일지도.. 호용님께서 탑로핑에 맛 들리면 안...

지난 토요일(5월13일) 집근처 삼성산에서 오후 추락사고 발생 헬기 구조 현장을 목격하고 이글 여러분께 드림니다, 여러분!!! 잘 아시죠? 관악산옆 삼성산 칼 바위에서 추락사고가 발생 했습니다, 사고 발생부터 헬기 구조의 순간 까지 목격 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