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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잔 값이 안 되더군요. 돌이켜보면 내가 자라던 어린 시절에는 쌀밥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고 보리밥이라도 삼시세끼 먹는 집은 그래도 나은 편이었고 두 끼를 먹거나 고구마나 감자 아니면 정부에서 나오는 밀가루 음식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다했잖아요~ 집에서 밥하는게 뭐, 그게 뭐가 힘들다고~" 고척희 "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고생하시는 아내분의 노고도 생각해주셔야죠." 국장 " 아침부터 지금까지 총 열시간. 장금희씨가 반만조씨로부터 강요당한 가사노동의 증거가 여기있습니다...

저번에 보리밥쌀밥님이 삼시세끼 어촌 이야기 하신게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사즈세끼 어촌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내부는 미완성.. 스샷 몇 개는 내부 벽지도 없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고 한옥이랑, 시골마을...

채소넣은 볶음밥~ 한그릇씩 덜어서 케찹 뿌려서 먹었어요. 보리밥이라 색이 좀 어둡네요. 노랑 치자물 완두콩밥~ 참기름에...울 아들이 채소가 너무 많아서 완전 빈티나는 김밥이라고...ㅠㅠ 집에 있는 곱창김으로 말았더니 모양새가 더 안 나네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