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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은 지난번에 부침가루로 했을땐 부서지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오늘 없어서 전분가루 넣었더니 무슨 곤죽처럼 되버렸네요...저녁에 끓인 된장국도 끝! 어제 사왔던 방토와 부추 당근도 씻어 통에 담고.. 야채 사오면 바로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떠나는 삼시세끼 국수여행 쌀이 귀했던 강원도 영월은 옥수수, 메밀, 칡, 콩 등으로 국수를 만들어 세 끼를 먹을 만큼 국수요리가 발달했다. 그들에게 국수는 삶이다. 배고픔을 달래주는 구황음식이었고, 잔칫날 마음을 담은 축복음식이었다. 지금도 영월...

12년전의 남편은 지금 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여서 어떤이인지 분별도 가지 않는다. 제일 앞에 앉은 소영언니는 황둔초등학교에 교장선생님 사모님으로 부임해 계셨는데 왈가닥 성질을 감추고 사모님으로만 살다가 우리를 만나 안해 본 것이 없었다. 밤...

주는 ‘삼시세끼’의 열풍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집 앞 텃밭에서 갓 딴 야채들을 조리해 먹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얻는다. 유기농 식단을 꿈꾸고 있다면 베란다나 집 마당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보자.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