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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밤 자정 바로 지나서 숨을 거두신 어머님 삼우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 오니 비로소 진짜 영원히 못 볼 곳으로 가셨다는 현실이 폐부를 찌릅니다 며칠전만 해도 휠체어로 함께 산책하면 기꺼워 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고 저와 조반 함께...

삼우제를 마치며...., 1938년 3월, 일제 강점기 속에서 세상에 첫발을 내딛으신 아버지. 6.25전쟁중에 아버지와 맏이인 바로위 형,그리고 여동생과 남동생 하나도 폭격으로 사망. 겨우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와 어린 동생 둘을 돌보며 가장이되어...

山(불곡산) 사이 청엽굴 고갯마루 가까이에 있는 하늘安추모공원에 홀로 남겨두고 나오는데, 주변 분들이 삼우제와 49재 여부를 물었습니다. 삼우제는 집에서 간소하게 올리겠지만 49재는 생각해보겠노라고 했습니다. 뒤돌아보니 제 시부모님은 유언에...

삼우제 유일과 강일에 따라 제사 날자가 다릅니다 삼우제(三虞祭)는 장례를 치른 뒤, 세 번째 지내는 제사이다. 집이 아닌 산소에서 지내는 첫 번째 제사로, 우제는 고인의 넋이 편히 계시도록 안정시킨다는 의미의 제사이고, 첫 번째인 초우제는 장사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