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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溫氣 방 지 원 목숨이 있는 것들은 모두 따뜻하지 옛 어른들은 운명하는 사람 코에 얇은 백지를 대고 아주 작게라도 따듯한 숨이 불려 나오면 아직 그 시간이 아니라셨어 어느 곳이든 따뜻한 숨이 붙어있으면 세상은 끝이 아니라셨지 그가 곧 깊은...

삼월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삼일절 이기도 하지요. 행운이 가득 담기는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병원에 갔다가 나와서 종로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쉽게 마쳐도 되는데 내친 김 에 숲길도 잠시 걸었습니다. 지난번에 광화문 쪽은 걸었기에...

겨우내 묵은 먼지 탈 탈 털어 얼음장 밑 흐르는 냇물에 흔들어 씻은 그 햇볕, 그리운 너에게 퀵으로 보내면 쪼그만 별들이 낮은 땅에 새록새록 피겠지, 아이들처럼 #삼월 #봄 #봄에 읽는 시 #안재식 #삼월이 오면 #3월에 읽는 시 #어른이 읽는 동시 #3월

영상시 - 진심 어린 맘 https://youtu.be/fddrVVlKqkE?si=DzmhcStOncFquC56 삼월 https://youtu.be/u8ihmnBTj0Y?si=r4GZvtJXBxaOwG8B 어머니 발자국 김은영 https://youtu.be/TGWZMi2MPW0?si=pIda2mD9STyL8v6R ♣ 진심 어린 맘 ♣ 진심 어린 맘을 주었다고...

시/삼월 물매 정인량 정 이월은 속절없이 가버렸다 칼각을 세우며 달려들던 북풍을 잠재우며 얼어붙은 대지에 아지랭이가 피어오르고 수선의 촉들이 무더기로 솟아올라 여보란듯 자연의 힘을 노래한다 아! 삼월은 춘풍으로 봄을 재촉하누나! 詩作 note...

..봄길.. 정호승 ​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春思(춘사) ​ 東風三月時(동풍삼월시) : 봄바람 불어오는 삼월 좋은계절에 處處落花飛(처처락화비) : 곳곳에 흩날리는 떨어진 꽃잎 綠綺相思曲(녹기상사곡) : 비단치마 입고서 거문고로 상사곡을 타보니 江南人未歸(강남인미귀) : 강남 간 내 님은 오지를 않네

3월에 관한 시모음 38) 삼월의 입꼬리 /신재희 참새들 휘어진 꽃가지에 앉아 봄볕을 물어 나르는 천변, 진달래와 개나리 노랗게 입 벌리며 옹알이하는 개나리가 근질거려, 꽃샘바람도 덜 핀 꽃자리를 긁어댄다 양 볼이 볼록하게 올라간 진달래는 노모의...

삼월의 첫날은 서화 구도순 삼월의 첫날 민족의 정체성을 이어온 105주년 애틋한 애국심 세계만방에 알린 역사 건곤감리 찬란하게 빛나네 태극기를 바라보면 자랑스러운 유관순 열사님 저절로 고개 숙여 묵념하네 민족 단결 지향적인 가치를 우리가 높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