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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심결에 아무 생각없이 도로를 따르다 보니 해양경찰 수련원 건물이 보여 아차! 알바구나 하고... 다시 뒤돌아 바다...타고 하산하니 좌측으로 대형묘 2기가 보여 접근하여 보니 삼척 공양왕릉 이였군요... 어쨋던 재2주차장 안내판 따라... 가다...

=2020.8.11~8.13(2박3일) =삼척 동해해양경찰수련원 장마통에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첫날 삼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월세집을 찿아보고 세월이 참 빠르고 그때그시절 보다 지금 얼마나 행복함을 느끼고 이사부공원과 추암촛대바위를 방문하고...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했습니다. 가로수도 벚나무가 많고 시내에서 가까운 작은 산은 벚나무 동산이었습니다. 삼척에 있는 동해 해양경찰수련원에서 묵었는데, 건물도 배모양으로 특이 하고 베란다에서 일출(저는 해가 구름터널을 건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역에서 경찰에 붙들려 간다. 체포되는 혜린의 옆을 지키던 휘어진 작은 소나무 한 그루와 쓸쓸한 간이역의 풍경은 지금까지도 모래시계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에 각인돼 있다. 그 소나무가 현재 모래시계 소나무 또는 고현정 소나무로 불리는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