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비치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근처 에서 점심을 해결할라치니 그닥 먹을게.. 시원한 콩국수 먹으로 중국집에 들어 갔으나 콩국수가 없어 대신 냉면... 역시나 중국집 냉면은...ㅎㅎ 맛도없는 냉면으로 배를 채운뒤 삼천포를 향해 고고씽...

요즘 삼천포에서는 완두콩(애콩) 이라고 하는 콩이 제철입니다. 자투리 땅에 작년 가을에 조금 심은 것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시골생활의 기쁨입니다. 작업 자족..... 거창에 딸기 하시는 분 봉 여인표 딸기 국수로 쫄깃하게 삶아 놓고... 믹스기로 희리릭...

멀리 삼천포 와룡산도 보이네요 적량저수지와 적량면 우측으로 가야할 등로가 보입니다. 악양면과 성재봉 능선 호남정맥과 광양백운산도 다시 돌아와 동점재로 내려갑니다. 651m봉인 헬기장도 지나고 초막샘에 도착하여 때이른 점심(라면)을 하고 임도...

가니 허브농장이있고 허브향에 취해 어지럽기까지하고 팥빙수 먹으며 한참을 앉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장수동 군부대를지나 콩국수까지 에구 정말 주책이야, 미련시럽게 이렇게 먹다니 머리 싹뚝하려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이 어인 곤욕인가.. 하지만,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