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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던 파스타에 비하면 초라한 음식이었던지라 양심이 꽤나 찔렸다. 이가 나 있는 국자를 들어 정성찬의 그릇 위로 들쑥날쑥한 면을 담았다. 잘 먹겠습니다아. 부러 밝게 식사를 시작한 정성찬을 따라 입 안으로 수제면을 밀어 넣었다. 호로록, 소리를...

툭하면 삼천포로 빠지곤 했던 나. 삼천포라는 명칭이 없어졌다는 해동댁님 말에 급 실망... 그럼 앞으로 나는 어디로 빠져야...엉뚱한 방향으로 가곤 하기 때문이다. ↓↓ 토마토 파스타 칭구한데 어떤게 더 예쁘냐 말해달라고 큼직한 공고까지 내놓고서...

우리 전날 일정 말하니까 경악하시더랔ㅋㅋㅋ.. 에너지가 넘쳤던거 같아 우리.. 이날 정말 20km는 우습게 걸었던것 같아 어 삼천포로 빠졌네 카를로멘타 이야기로 넘어가면, 여기 둘째날 저녁으로 언니 두명이랑, 총 네명이서 같이 갔는데 파스타 두개...

우리 파스타 먹는곳! 가서 응서는 포케 먹고 나는 바비큐 치킨 비빔냉면 머금! 개맛없음 ㅋㅋ 그리고 다시 수업 듣는데.. 하 3시간 풀수업 하심 ㅋㅋ 개졸렷오!!! 진쟈루!!!!!!!!! 교수님 너무해!!!!!!! 진쟈루 !!! 루피 그 삐친 표정으로 3교시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