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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시집] 니와 너의 章法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는 인사말을 전하지만, 노년세대는 ‘送舊迎新’이니 ‘謹賀新禧’라는 인사를 전한다. 좀 낡았나? 아니지 고풍스런 멋을 붓으로 담아 새해의 향기로 날리는 고전을 그리워 하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얼씨년스럽게 뿌려대는 성찰과 기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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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인사 : 본교 김태호 학감님의 대일산필 <대구일보> 2012.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다. 문자 메시지를 몇 번 확인하고 들어선 곳은 보훈병원 특1호실, 국화 화환이 즐비한 복도를 지나 빈소를 찾았다. 이럴 때를 두고 초상집 분위기라 했던가. 찢어질 듯 귓가를 울리는 미망인의 통곡이 애처롭다. 그 옆에 과년한 두 따님 또한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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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인격이다 (좋은말 인것 같아 퍼왔습니다) 2010.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는데 인사말도 하지 않고 자기 소개도 없이 편지를 쓸 수가 있는가? 윗사람에게 편지 보낼 때 직함 있는 경우 홍길동 과장님(께)처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이 경우 귀하는 붙이지 않는다. 마땅한 직함이 없을 경우에는 귀하 혹은 좌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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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세상을 보는 사람들(KIST 4월 창의포럼 후기) 2019.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부터 상갓집에 조화를 보낼 때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얘기를 쓰지 않는다. 그렇게 쓰지 않아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있을 때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어머니를 떠올려보니까 어렸을 때 그 집에 가서 먹었던 오이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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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인격이다(조항범) 2009.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란 인사말도 이상하다. 들어갈 곳이 없는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라는 말인가? 업무상 편지를 쓸 때는 격식이 중요하다. 윗사람에게 편지를 보낼 때는 직함이 있는 경우 ‘홍길동 과장님(께)’처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이 경우 귀하는 붙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