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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별곡 Ⅲ-91]부모님 유산인 이 밭을 묵혀? 지어? 호가 갈뫼(가을산의 우리말)인 친구가 엊그제 SOS를 쳤다. 내용인즉슨, 고향 집근처 3천여평의 밭에 독활獨活(땅두릅)을 심어야는데, 외국인노동자들이 농한기를 맞아 모두 철수하는 바람에 일손이...

딱 하나 있다. 서로 자기가 더 많이 참는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좋은 음식을 먹을 때 서로에게 양보하고 아이들 앞에서 상대를 홀대하지 않는다. 열가지 단점 중 한 두가지 장점이 있으니, 그것 때문에 산다. 이제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보며 측은지심...

보기 1 : 경기체가계 악장인 상대별곡의 선행 시가는 고려가요인가요? 그렇다면 고려가요의 특징인 분절과 각 장마다 여음이 붙는 것이 상대별곡에 나타난다는 건데 1번 보기인 3음보와 4음보의 혼효된 리듬이 이것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상대별곡(霜臺別曲) ■ 전문 풀이 제 1 장 삼각산의 남쪽, 한강의 북쪽에 자리잡은 천 년토록 경치가 좋은 한양, 광통교를 건너 운종가를 지난 곳에, 낙락장송과 우뚝 솟은 잣나무가 우거진 추상 같은 사헌부. 아, 만고에 변함 없는 맑은 바람이 감도는...

상대별곡(霜臺別曲-사헌부에 대한 노래, 악장) - 권근(權近, 1352～1409) 바른♥국어 <제1장> 華山南(화산남-화산의 남쪽. ‘화산’은 삼각산(북한산)을 말함) 漢水北(한수북-한강의 북쪽) 千年勝地(천년승지-경치가 아름다운 곳) 廣通橋(광통교-다리의...

수가 없었다. "어제 숙취 때문에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은데 짬뽕 먹으러 가면 않될까요"? 체면이고 뭐고 어쩔 수없이 한 말에 상대는 그저 빙그레 웃음만 짓는데.. 어쩌면 어설픈 수작이 티가 났을 수도 있겠다 싶다. "제가 맛있게 하는 가게를 아는데...

몹쓸 유행병으로 그마저 녹녹지 않았고 그렇다 해도 모임이 끝나면 터벅터벅 혼자서 귀가하는 길은 못내 쓸쓸하다 ​ 적당한 상대를 만나고 그간의 살아 온 길과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장차에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 대화해보거나 설득도 해보는 인연...

상대별곡 泰山(태산)이 놉다컨마 하해 몬 밋거니와 님의 놉샨 恩(은)과 德(덕)과 하티 노샷다. 享福無疆(향복무강)샤 萬歲(만세) 누리쇼셔. 享福無疆(향복무강)샤 萬歲(만세) 누리쇼셔. 一竿明月(일간명월)이 亦君恩(역군은...

상대별곡과 화산별곡은 악장이기도 하면서 경기체가 잖아요 둘다 맞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