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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으므로 상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옛사람들이 험준한 곳에 의지하여 성을 쌓았는데 겨우 통할 만한 길이 둘이 있다. 그 안은 평탄하고 시냇물이 사방으로 흘러 실로 하늘이 낸 요지라 하겠다. 거란 군사와 왜구의 난리에 근방의 수십개 군의...

자가 김공에게 짝할 만한 아름다운 정사를 하기 바라며, 그리고 또한 이 누에 이름을 걸게 되는 것을 다행하게 여긴다.” 하였다. 영호루(映湖樓) 부(府)의 남쪽 5리에 있다. ○ 공민왕이 남쪽으로 거둥하여 복주(福州)에 이르렀을 때에, 영호루에...

권씨를 따른 것이다. 추억해 보니 비통한 감정 뿐이어서 눈물을 흘리면서 갔다. 동쪽으로 가면서 어지러운 산속을 통과하여 푸른 냇물을 건넌 것이 몇번인지 알지 못하였다. 잠깐 비오고 잠깐 개어서 도롱이를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였는데 때때로 산촌이...

주씨의 공로는 백록동(白鹿洞) 학규(學規)에서 징험되네 / 周氏功徵鹿洞規 부석사(浮石寺)는 부의 동북쪽에 있다. 세상에 전하기를 “신라 승려 의상(義湘)이 튕긴 돌이 금당으로 떠왔는데, 이에 따라 사찰을 짓고 ‘부석’이라 이름했다.”라고 한다...

효자김공정려비명 孝子金公旌閭碑銘〉과 같은 서(序)와 비지(碑誌)도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 수록된 〈허생전〉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허생전〉과는 무관한 한문소설이다. 또한 〈위경천전〉·〈운영전〉·〈영영전〉 등이 전기소설...

것으로 상산(商 山)에 있는 관수 루(觀 水 樓), 일선(一 善)에 있는 월 파정(月 波 亭)은 이 누와 더불어 갑을(甲 乙)을 다툴 수 없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紅巾 賊)을 피하여 남쪽으로 달아나다가 이 고을에서 거가(車駕)를 멈추고 이 누에서 노닐며...

때의 김생은 글씨 쓰는 법이 신기하였는데, 산집[山室]에서 글씨를 배우던 일이 이미 천년을 지났네.” 하였다. * 태백산(太白山) 소천부곡(小川部曲)에 있다. 자세한 것은 강원도의 삼척부(三陟府)에 있다. * 이이현(耳而峴) 임하현(臨河縣)에 있다...

77)김생 백헌에게 주다 서처사의 화담집 뒤에 쓰니 세 마리였다(78-80) (81)삼월 삳짇날에 리진사 대용으로 더불어 우거하는 집 뒷메에 오르다 석강의 십경을 읊으니 조진사 운백을 위해서 지은 것이다(82-91) (92)리이성과 한사형으로 더불어 잠두에 올라...

장자(김 씨)가 고쳐 쓴 것임을 뜻한다. 원소장자 가 틀렸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고쳐쓴 곳이다. △의 경우, 원본의 글자를 현 표기법으로 쓸 수 없는 부분(HWP 상으로)을 가리키는 것으로, 맞춤법에 가깝 게 적되 원문은 ( ) 안에 자모를 순서대로 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