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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인지 상주인지 모를 시내의 우뚝 솟은 아파트만 보일 뿐이다. 어쨌든 그 모습과 삼방산 이정표를 기록으로 남기고, 언제 출발했는지 모를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서둘러 정상을 떠났다. 5산 종주 2. 염속산에서 첫 번째 임도를 건너 연석산/연석봉으로...

언제까지 머리에 달고있는거야?

세월호를 언제까지 우려먹으려는가? 박 대통령 탄핵 사유에 세월호 당일 7시간의 행적까지 포함했다. 2년이나 지난 해난사고까지 탄핵 사유로 악용하는 것은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다. 세월호 사고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단순한 해난사고다...

많은 리본이 매달려 바람에 떨고 있다. 이 봉우리는 지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이 국사봉이라 부른다. 이제 지맥을 뒤로 하고 11시 방향에 머리를 삐죽하게 내밀고 있는 남산을 향해 남동쪽의 능선 길로 따른다. 산길은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