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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다 “호상이여 호상 ” 둑 넘어 김영감네 초상집에는 상주들의 울음보다는 허허거리는 웃음소리가 더 높다 노인 살아서도...화톳불에 둘려 쌓인 조문객 망인의 칭찬에 북적인다 부자 집 돼지국밥보다 더 정 실린 산자의 명 길라고 가는 길 요량소리...

경주와 상주를 이어 보리문둥이의 천국이 된다. 다른 지역은 과거 보러 올라가는 길에 충청과 경기에 대해 몇 자 더 쓰도록 하고...소머리 국밥, 병천 순대국밥, 공주 국밥, 전주 콩나물 국밥, 남원에는 추어탕, 광주 국밥, 나주 곰탕, 함안 국밥, 부산...

박은영 상주 근무를 했다/ 발꿈치가 서늘하게 그리운 날이 있다/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둥글게 살았다/ 거울을 보며 하품 참는 연습을 하고/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백한 가지 대화법을 읽거나/ 정수리가 뜨거워지면 숫자 열을 세었다/ 저녁은...

12:40 장뇌삼 농장 ○ 13:07 민트리재 ○ 14:16 갈머리재 도착 ※ 15:30-16:25 갈구리 마을 출발(상주시 경상대로 2995 부자돼지 국밥) 뒷풀이 ※ 16:56-18:01 상주시 출발-대전IC 도착 ▲ 이른 새벽 大田을 출발 예천읍 갈구1리 마을 앞 오늘의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