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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는 이야기를 나눈 뒤 마당의 안내판을 보니 제대로 맞췄다. 철비로자나불 이시고 후불탱화는 전국에 6점뿐인 목각탱으로 아미타부처님이 주재하시는 극락회상의 모습을 나무로 조각한 탱화라고 써져있다. 보광전 뒤편의 금륜전에 모셔진 삼성은 참으로...

당시 상주의 상황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임란일기(壬亂日記, 보물 제1003호)는 종가의 사회적 역할을 짐작케 한다. 위의 우복종가 안반은 종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안반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여러 차례 종부님을 만나는 과정에서 찾아낸 것이다...

단사,, 마당바위에서 누워 하늘의 별을 세며 두런 두런 이야기한 시간은 후에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 또 길을 이어 간다. 멋드러진 바위를 지난다. 그냥 지나치긴 아까운 곳.. 암릉길이 애매할 수 있지만 무난히 지난다.<알바 주의구간> 다소 거친길도...

입구의... '상주 금흔리 이부곡 토성' 안내판. 지형도에는 '비단 錦'자를 써서 '錦欣里'이나 예전부터 '이불 衾'자, '衾欣里'가 맞는 듯. 안내판에서 올려다 보는 이부곡 토성이 있는 성안산. 마을회관 입구의 연자방아. 이제 못자리는 이양기의 용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