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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두개심은 화분에서 1개가 뿌리째 뽑혀있어 이거 왜이래? 하며 다시 심어 놓았는데 지금 밖에나가 사진 찍으려 했더니 이번엔 2개다 뽑아놓고 온몸에 상채기를 내놓았어요 처음있는 일이라 어찌해야 할지 난감 하네요 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저지를까요?

담배가 그리 맛이 있다고 고딩때 부터 주구장창 줄담배 피우시더니 64세로 생을 마감 한다는건 남은. 가족들에겐 아픈 상채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56세 애들은 끈 하나. 못 붙혔는데 막 막 하기만 했습니다 6개월 후 십년 교제중 이었던 첫사랑과...

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그렇게 상해가는구나 조금씩 조금씩 신음같은 통증을 앓으며 몸과 마음 내려놓고 흙이 되어가는구나 건물 안 안락한 사무공간에서 써 보는 일기 수없는 날을 다시 헤아려 아파하는 이유는 순수라는 작은 상채기 하나 도졌기 때문이다

밥 냄새 저녁연기 자욱하던 낮은 굴뚝 여태껏 찾지 못한 숨바꼭질 내 친구들 담 너머 수줍은 꽈리꽃만 빈 마당을 지킨다 한낮의 적막이 저 마른풀 키워내듯 실한 꿈 키워내던 헐벗은 상채기들 골목길 굽은 등 따라 술렁이는 물결이다 - 《개화》 2024. 33집

평론가․중부대명예교수) 뉘엔들 살아 한 때 그리운 이 없었겠느냐? 살아 한 때 누군들 미워한 이 없었겠느냐? 뉘엔들 갖은 상채기 지운다고 없어지겠느냐? - 홍준경 외 「탁류」 그리움, 미움, 상처 그리고는 이별이다. 사랑의 일생이다. 영원한 사랑은...

않으리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 고전적인 자전거 타기 - 복효근 넘어져보라 수도 없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르팍에 상채기를 새기며 제대로 넘어지는 법부터 배워야 하리라 요즘처럼 아주 작은 어린이용 자전거 말고 페달에 발끝이 닿지도 않는...

자책 하는 우를범하고 그또한 모자라 한과 비애를 다 가진척 하는것이 자신의 삶에 족쇄를 채우는 것일것이다 없는 상처를 서서로 상채기 내고도 다른사람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자신의 인생이 삐뚤어진 운동장으로 변했다고 분노와 억울한 마음 꽁꽁...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글쓴님은 동서나 시어머니의 언어로 인해 상처 받았는데 그 둘은 입에 칼을 물고 글쓴님에게 마음의 상채기를 내었습니다. 어떻게 동서는 자신은 아들 둘이고 글쓴님이 딸 둘이라는걸 입에 담는지 또한, 시어머니는 글쓴님에게 명절...

기억의 벽 꽉 막혀버린 기억 통로 님의 기억은 50년의 세월을 거스른다 가장 아픈 가슴 깊은 곳의 상채기 사랑하는 님 떠난 후 문득 떠오른 그 상처 끝내 벽을 넘지 못하고 통곡으로 봇물 터지듯 뿜어 나온다 돌아 오라고 아무리 외쳐도 통곡의 벽 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