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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상처가 크게 벌어져 흘러내린 피 냄새 때문이 아닐까? 〈저자 소개〉 지은이 최진영 최진영(崔珍瑛) 1990년 서울 서대문...현재 웹소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다』 『등단은 회귀전에 했습니다만』 공저 시집...

가슴에는 상처만이 남았고, 모유보다도 출혈이 더 많아졌다. "아이에게 나눠줄 영양따위 없다" ……그녀의 몸은 스스로의 뜻을 거슬러 그렇게 말한 것이다. ​ 그녀는 스스로의 몸을 원망했다.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 그럴 때 택배가 왔다. 음식이 들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 우케츠 : 즉, 유이는 사고사했다는 말이죠……. 그래도, 그렇다면 어째서 사고 현장과는 무관한 코...머물 장소"를 만듭니다. 그게 무덤입니다. "여기에 그 사람의 영혼이 있다"고 멋대로 믿습니다. 스스로를 속이는 겁니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