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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비 온후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가시거리가 시원하다. 햇살은 눈부시나 초겨울 기온이라 맞바람에는 새꼬롬하다. 중간에 대곤이 합류하여 4명이서 달린다. 세병교 지날 즈음 호진이한테서 뗄레뽕. 원동방향 온천천끝에서 잠시 숨돌리고...

딱히 정확한 표준어가 없슴 예) 이 상열이 인간아 (밉고 짜증나고 죽이고 싶을 때 쓰는 욕으로 열을 받았을 때 ) 새꼬롬하다,새꼬로무리하다 ▶ 날씨가 싸늘하다 새꼬지 ▶ 새눈치 새그랍다,시그럽다 ▶ 시다 새금파리 ▶ 사금파리 새끼대엥이 ▶ 새끼줄...

피난갔으며 한강다리를 끊어버려 서울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무리... 뭉친다의 의미는 좋으나,왠지 뒷맛이 새꼬롬하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좀처럼 그칠 기색이 없다 장마철도 아닌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다들 짜증스런 모습이다...

날씨가 새꼬롬하다. 출근길 벚꽃길이 화사하다. 봄비가 미웁다. 오꼴가는길 양동 할머니댁 봄꽃에 눈길이 간다. 꽃밭이 참 예쁘단다. ㅋ 꽃이름을 나는 잘 모른다. 이름표가 필요해용~^^ㅋ 양동아지매께서 봄동과 쪽파를 주셨다. 가끔 만나면 아주~ 상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