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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주변쯔음이긴한데,,, 새벽에 도착할 거 같아서ㅠㅠ

ㅈㄱㄴ

기차역까지 다섯시까지 도착해야하는데 버스는 안다니고 택시는 혹시 다녀?

그래도 카카오택시되서 너무 다행이었어💦 나 진짜 한시간 걸어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함💦💦 그리고 그 다음날 공연 직전까지 자다가 겨우 갔어 구래서 피알 못 봤어.. 스미마셍.. 근데 이런 뒤죽박죽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 거 알지...

결정하고 새벽세시 소공원 어둠속에 별이 보이길래 비는안오겠지 했는데 이슬비뿌리기 시작 일출도 보기힘들것고 어둠이걷히고. 웅장한 설악의 자태가 모습보이니 감탄사가 연발 사람도없고 쉬엄쉬엄. 헉헉 마등령 8 시도착 간단히 계란먹고 본격적인 공룡...

제곧내에요.. 카카오택시부르려고하는데 고민이네요 갈지말지ㅠㅠ

추워서 새벽 네시에 앙말 위에 비닐 씌우고, 배낭커버까지 덧씌우고 푸샵, 쪼그려뛰기 등등으로 온도를 올리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언젠가 대학산을 다녀온 낯이 익은 장소더군요. 소삼마치에 5시 이내, 물 1.5리터 확보되면 삼마치까지 가기로 했지만...

심해저서 119를 부를까 했는대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집사람하고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있지도 못하고 떼굴떼굴 구를정도로 아팠습니다. 새벽 네시부터 한 열시까지 그러고 있었습니다..집사람이 항의를 하니...

간다는 설레임에 지난 밤은 깊은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네시 조금 지나서 일어나고 말았다. 물 한 잔 마시고 오늘이 시작 된다. 회사에는 하루 연가를 내고 조용히 바다를 건너고 있다. 카카오 택시로 공항에 당도하니 이른 아침 임에도 공항은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