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침에 재방송으로 또 나와도 전혀 지루함을 못 느끼게 하소서. △운동복 한 벌만으로 능히 한 달을 버틸 수 있게 하소서. △목욕과 세수 그리고 머리 감는 일은 1주일에 한 번만 하게 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영화 없이는...

난생 처음 벽걸이 텔레비전을 들였다. 한창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엘지 사의 50인치 엑스캔버스 HD 텔레비전이었다. 거실 중앙에서 버티고 있던 텔레비전의 존재감은 새집에 입주한 가구들 중 가장 컸다.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눈길을 던지게 될...

정말 새집 그대로이다. 하동군청에서 주최하는 토지문학제를 할 때 이곳에서 문인들이 자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제일 뒤쪽에 자리잡은 초당에 가서 마루에 앉아 쉬었다. 곶감을 연거푸 먹어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물은 나무는 기름을 먹여 짙은 색...

오늘은 처음부터 다시 재방송으로 자세히 보여준단다. 그러면서 막간에 그 옛날의 홍길동의 활빈당 활동과 임금님과 담판하고, 율도국으로 떠나는 홍길동전 마지막 장면까지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엮은 제 2 특집으로 지금 방송 중이다. 이때, 예고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