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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알았습니다. 새차 팔아도 영맨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음... 기름 만땅 넣어줬다고 자랑하더군요. 한국에 있을때 새차 샀을때 그 많은 차량용품 선물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차값도 옵션이 조금은 틀리지만 1.6 오토 경우 2000만원정도 합니다. 흑흑흑...

크루즈 새차로 더 안전한거 없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볼보에서 나오는차가 안전성이 1위라나? 알아서 캐피탈에서 리스하셔서 돈내시던지 하세요~ 하니까 표정이 싹굳고 어머님 철없이 눈물 뚝뚝. 있는게 더하다며...

된 새차에 배터리까지 가네요;;; 그래도 초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남에차 긁은거 아닌게 어디에요~ 나홀로 소모품 가는건...코 동계서비스 프로모션 기간이라.. 서비스센터 방문하면 선물로 도어가드 주는 행사중.. 핑크색으로 골랐어요~~~ 알고보면...

차를 샀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유난히 맑은 하늘과 코를 찌르는 새차의 가죽시트 냄새는 한층 내 흥을 돋구었다. 신났다. 처음 한 달은 수도권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쳐먹고 드라이브하고 쳐먹고 드라이브 했다. 그 날도 맛집 찾아...

추가할 계획은 없다네요~~) 1년동안 알고지낸 딜러인데 선물을 이렇게 많이 주셨습니다 ㅠ.ㅠ 저희에 대해 너무 잘 아십니다...보이시죠..일부로 우리땜에 제작해주셨답니다.. 120d 샀을때는 열쇠고리 2개가 전부였는데 ㅜ.ㅜ(차값을 너무 깎아주셔셔인지...

차량보고.. 차 정말 아끼고 잘 꾸며놓으셨더군요 ㅎㅎ 새차라고 해도 믿을것같았습니다. 킬로수도 적고 괜찮았구요^^ 암튼 시승...아내는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네요, 저도 TG를 처음 샀을때 그랬었더랬지요.. 우리 아내가 우울증을 하루빨리 벗어버리고...

했지만 아이 둘 데리고 외출하기가 버거웠던건 사실이라 차 사준다고 할때 좋더라구요...... 새차가 집앞에 온 날...... 음...신랑이 새 차 샀을때랑은 또 기분이 다르더군요........ 제 이름으로 된 재산이 하나 생겼다는 의미도 되니깐요...... 요즘...

차를 샀을 때의 무거운 핸들과 둔하게 느껴졌던 엑셀. 다소 시끄럽게 느껴지던 엔진소리. 참 볼품없던 옵션들. 그리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서스까지...이것참.. 하지만 "차"라고 이름붙이기엔 너무나도 적절했다고 이제는 느낍니다. 언젠가 적었지만...

자전거 샀을땐 3층 우리 집 아래서 얼마나 종소리 요란히 냈던지 1,2층 아줌마들이 자는 애기 깬다고 복도로 나와 막 꼴쳐보고...손가락 쓰지못하고 문을 차댔다. -누나,기억나요? 내가 어릴때 방송국 이야기하던거. -또 그소리냐.그래 좌우지간 넌 맨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