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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봄은 아직 새촘하다 2017.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베란다 창문밖에서 한가로이 오수를 즐기는 그렇고 그런 봄날인것 같아 빠끔히 창문을 열어봤지만 내가 느끼는 봄은 내가 바라는 봄은 내가 그리는 봄은 아직도 등너머 재너머에서 종종... 내 마음은 벌써 봄인데 내 몸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같아 새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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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편지 - 새촘하다? 새침하다 2009.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9. 4. 23.(목요일) 이 말은 쌀쌀맞게 시치미를 떼는 태도가 있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인 '새침하다'에서 왔습니다. 새치름하다에는 새침하다가 들어 있는 것이죠. 그러나 새촘하다는 낱말이 없기에 새초롬하다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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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72강-2 (兜率宮中偈讚品-大衆雲集.世尊膝輪放光.菩薩衆宿因同行.) 2016.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쪽만 가지고도 수 억만 기가로도 비교가 안 됩니다. 그 다음에 몸으로 느낀 것. ‘아 오늘은 날씨가 봄 날씨 같기는 한데 아주 새촘하다. 차다.’ 이것을 기가 막히게 감지해서 이 몸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몸의 창고 속에 전부 다 저장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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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퐁으로 베끼는 마르셀 프르수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009.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게 온 만년필은 만년필로서 소임을 다 한다. 잉크를 먹고 자는 만년필은 새침한 여인처럼 때가 되어 사랑을 말하려 할 때 새촘하다. 나는 듀퐁으로 마르셀 프르수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보고 베낀다. 조용필을 좋아하면 그이의 노래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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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투리 2008.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징어 시기 세게. 강하게 시꾸룹다 시끄럽다 시시마꿈 제각각 실경 선반 싸게 싸게 빨리 빨리 쓴낫끔씩 아주 조금씩 (날이)새촘하다 날이 차고 흐리다 아까(진에) 조금전(에) 알맛하다 적당하다 어매.어머이 엄마.어머니 어전시럽다 어지러울정도다 언(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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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사투리 모음★ 2008.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쌔꼿 --- 쇠꼬쟁이 쌧다 --- 흔하다 쓴낫 --- 아주 조금 싸돌아 댕기다 --- 밖으로 나돌아 다니다 씨굽다 --- 맛이 쓰다 새촘하다 --- 날이 차고 흐리다.성격이 앙칼지고 토라지다 씨둥기미 --- 짚광주리 아구리.아가리 --- 입의 속어 아까진에 --- 조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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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며느리.. 2008.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뭐라 그랬느냐 했더니.이렇게 애기 했다네. 아가 . 너는 항상 얼굴표정이 화가 난사람 같으니. ㅡ울집며늘 인상은 항상 새촘하다 아마 타고난 표정이리라 ㅡ 되도록이면 얼굴표정도 좀 밝게하고 , 그리고 너는 친정 곁에서 살아서 좋겠지만은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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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2019.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백의 드레스 단장이다. 그 미는 벙그는 목련꽃으로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3월의 신부가 되어. 그미 = 목련꽃. 1) 새촘하다 ‘새치름하다’의 방언(전남). * 쌍글하다 ‘쌍그렇다’의 방언(전남). ○ 상긋하다 눈과 입을 귀엽게 움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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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야 외 5편 2015.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나려나 밀려드는 그리움에 창문 열고 밖을 보니 첫눈 내린 감나무에 날아든 까치 한 쌍 잘 익은 빨간 홍시 까치밥은 새촘하다 그리움만 움켜쥐고 사라지는 하얀 계절 찬바람에 나뭇가지 흔들리는 작은 잎 새 날카롭게 파문 일어 마음 한 편 숨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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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2011.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비추 마른 꽃가지 사륵사륵 내린 눈을 피해 삐친 얼굴로 새촘하다 아무도 밟지않은 설백인지라 눈오는 소리 들으며 곁에갔다. 아니 벌개미취도 돌틈새 존재를 알리네 그래도 넌 눈좀 먹는구나. 잠깐새 눈속에 갇혀버렸으나 산자락에서는 마냥 좋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