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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것보단 나은거같음 돌려 말한거같은데 뭐 거기에 반박하면 되니까,,~!

오죽했음 한길 가에서 눈물을 흘린담!』 말에는 야유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었지만 은주의 표정은 여전히 얼음처럼 새침하다. 『다소 비겁한 느낌을 느끼기는 했으나 약혼자의 러브·씨인이 하두 보고 싶어서 뒤를 따라 봤어요. 원앙처럼 둘이는 걸어갔지요...

뻘쭘한거 다른말임 비슷한거 다 말할게 머쓱하다 뻘쭘하다 새침하다? 약간 침침 이런단어였던거같은데 기억이 ㅈ ㄴ 안나 약간... 머리 긁으면서 머쓱.. 한건데

보내 온 사진의 엄마만 확대했다.더러는 웃는 표정으로,잔치에 들뜬 모습인데 30대의 엄마는 입을 다물고 사진에서도 새침하다. 유독 총명했지만 남의 실수를 용납못하고 본인도 바른 길만 가려한 융통성없던 엄마. 어린 내가 한 번씩 응석을 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