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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봄이라고 놀러나왔어요~ 헤헤헤~ 아흐~ 신나게 달려요~ 헤헤헤헤헤~~ 나도 달리기 좀 하지유? 아빠랑 토리랑 잡기 놀이!! 제 꼬리를 좀 보시라구요~ 얼마나 열심히 달리고 있는지 아시것쥬? 토리 보다는 좀 느려도~ 이렇게 잘 달린다구요~♡ 응...

괴산 산막이 옛길과 속리산 문장대와 대청댐 부근에도 봄처녀의 가슴에 살랑이는 설레임처럼 살포시 오고 있네요.^*^

그대 없이도 사랑하리라 (김장수)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 (김상필) . 바람 부는 날 (이미랑) 오늘 우리는 늘 거창한 목표를 세웁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일을 합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은퇴할 때를 대비합니다. 그야말로 내일의 행복을...

세월이 흘러 봄처녀가 이젠 봄 할매가 되얏어유..... 역시나 봄은 희망의 계절, 앞뜰에 벌써 파아란 새싹이 고개를 내 밀고, 나~~~나왔지롱~~~ 하고 웃고 있네유. 봄되면 파아란 옷으로 단장한 나무들과 꽃들을 보면, 생의 환희를 느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