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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크림색이요. 분리세탁한다는게 모르고 세탁기에 넣어 돌렸는데... 어디선가 보라색물이 한쪽팔에 심하게 물들었어요 . 다른 색깔옷에서 물이 들었나봐요. ㅠㅠ한번밖에 안입은 새옷인데...삶으면 쪼그라들것 같고...어쩌죠? 지워질수 있을까요? ㅠㅠ

노랗게 물들었을 때 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루 빨리 영주에 오고 싶다고 외쳐댔던 내 조급한 마음을 잠시 탓해본다. 조금만 더 빨리 노랗게 물들어주지!! 연두빛 싱싱한 은행잎에게 괜히 억지투정도 부려본다. ^^ "부석사" 하면 무량수전 못지 않게 유명...

버려라...옷에 든건 안빠진다." "훗....ㅋㅋㅋ 그럴줄 알고 내가 오늘 산 오노클라인은 안입었지롱~!!" "그래?? 하긴...복장시장에서 빤쓰까지 갈아입고 오는 넘이 미친거지...아참...그리고 속옷은 여름철이고 하니까 바로 입지말고 한번 삶아서 입는게...

단풍이 물들었을 때 해보고 싶다고 한다. 민박과 대피소 또는 비박까지 하면서 대간을 이어가는 그는 산행길에서 만나는 한국사람들의 따뜻한 인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무사히 대간산행을 완주하고 좋은 추억을 담고 돌아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