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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을 영위한다는 것 자체보다 귀한 명분이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인간은 피곤하다. 인간은 여유가 없다. 우리는 살아야 한다. 먹어야 하고 입어야 하고 자야 하고 벌어야 한다. 궁리해야 하고 만나야 하고 가야...

길에 생어거스틴이란 레스토랑을 스치다가 잠시 멈추었다. 어데서 봤지... 싶었는데, 언젠가 거기서 먹었던 어떤 요리가 맛있었단 녀석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서 울동네에도 있다고 얘길했더만, 1박2일의 빡쎈 민턴시합 일정의 틈으로... 오직 밥을 먹기...

칼빈, 어거스틴 이야기로 끝내 버릴 때가 많다. 아니 거기서 지치게 만들어 버리지. 그래서 거꾸로 공부해 보는 거다. 현실을 놓고 현실을 붙들고 이해하고 들어가다보면 결국 신학적 질문으로 들어오게 되니까 그 때 신학이야기를 하자는 거다. 지금 교회...

많다. 세종대왕이 선농단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농사 시범을 보인 후 소를 잡아서 탕을 끓여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었는데 이것이 설렁탕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Korean 노들강 (서울에서 민어를 가장 잘하는 남도 음식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