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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네. 다시는 아프지 말라고 격려하는 큰 가슴. 천년을 뿌리박고 만년을 솟아올라. 모두에 내어주고 저 홀로 버틴 세월. 생인발 안으로 감춘 화톳불 같은 등대”. 오늘 일정 중 처음 찾은 곳은 곰솔향기 그윽한 맹방해변산림욕장과 맹방해변으로 맹방...

임신하고 나서 엄지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서 자주 곯았는데..어떡게 된건지 아이낳고 나서 더 심해졌답니다... 임신때는 그나마 고름짜면 몇일지나면 낳더니..(물론 약은 안발랐어요) 지금은 후시딘도 발라보고 그랬는데 벌써 한달이 넘게 곯고 있습니다...

남편이 엄지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인데 염증이 생긴지 20 여일이 지났는데요. 아직도 가라앉지 않는데요. 30여년전에도 한번 수술하고 발톱을 뽑았지만 다시 발톱이 파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병원 안가고 자연히 낫기를 기다리면서...

벨루스꽃/염경희 호된 몸살로 생인발 앓듯이 호랑이발톱에 스민 핏물 고름에 한동안 주저앉더니 천신만고 끝에 피었네 연꽃좌 자리 깔고 조촐하게 피어난 유월의 장마 속 물매 맞는 창가에 다섯 장 골똘한 꽃잎 선인장 꽃별로 곱게도 떴네 속눈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