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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 최종 원고 확인바랍니다.(회원 확인용)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 서귀포 해녀 삼춘 한 휘 준 유채꽃 피고 지는 오름에 묻은 아들 억새가 휘날려도 잊지를 못 하겠어 가슴팍 테왁을 잡고 물질 속에 풀어두네 빨갛게 꽃잎마다 동백꽃 울던 세월 바다에 묻은 아들 물질로 잊어볼까 지고 온 망사리 가득 숨비소리 내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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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구 선생님 '약속지키기' 정리해서 올립니다.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와 서로 무릎을 맞대고 앉았다. 파도에 멍이 들 대로 든 시퍼런 서귀포 바다가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함께 내 가슴속으로...바다와 인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한 몸이 된다.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된다. 신선이 된다.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커피잔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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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설계(設計)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의 우주 속에 들어있는 벌레라고 우는 집, 희고 깨끗한 미농지를 바른 벽이 도면에 있어 닥나무 껍질에 둘러싸인 물질의 영혼처럼 영혼의 물질처럼 나는 당신 안에 있고 당신은 내 안에 있어 충만한 집, 내가 알고 있는 숲은 결코 그런 집을 지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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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지, 추자도, 한치…제주관광공사 8월여행 10선 2018.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우주의 신비를 마주칠지도 모른다. 소천지 여행은 통일시대 진짜 천지를 여행하기전 벌이는 평화의 리허설이다. 제주의 시작, 추자도 ▶제주의 시작, 외로운 추자도= 나무도 아닌 것이 꽃도 아닌 것이…. 대나무는 외롭지만 기개가 당차다. 추자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