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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꿈 / 유홍준 시창고 2024.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을 모두 발라먹고 남긴 생선 뼈다귀처럼 앙상한 옛집 서까래들 피라미처럼 떼지어 뭉쳐놀던 육남매의 좌심방 우심실 두 칸...둥근 물고기 눈 흡뜨고, 옛집 멀거니 바라보고 돌아온 날 꿈을 꾸었다 지느러미 같은 용마루 곧추 세우고 옛집이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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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꿈 꾸는 자 / 이기철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는 꿈 꾸는 자 / 이기철 찢어진 신문지 한 장 바람에 날리는 것을 보고도 나는 내 생애의 반쪽이 뒤척이는 것을 보았네...녹이 한 겹 더 슬고 아직 재가 되지 않은 희망들은 서까래 밑에서 여린 움을 키울 것이네 붉은 신호등이 켜질 때마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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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서까래 빔 올리기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붕 서까래 빔을 걸기 시작합니다. 사전 밑 작업을 잘 해 둔 덕분에 둘이서도 조립을 할 수 있는 상황 첫 번째 칸에 다섯개의 빔을 걸고 다음 칸으로 올릴 부재를 미리 슬링 바로 묶어 주고 있는 레전드와 제재부김부장, 화이팅! 미리 만들어 둔 '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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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우회 문화답사 세계유산 구리 동구릉 탐방〕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징조외다” “닭이 울기와 동시에, 서까래를 세 개를 등에 짊어지고 무너져 가는 집에서 넓은 천지로 뛰쳐나오셨다는 꿈인바, 그 서까래 세 개를 동시에 짊어졌으니 그것은 왕(王) 자가 되는 것이오니 귀인께서는 앞으로 임금님이 되실 것이 틀림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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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회차~ 서까래와 스님꿈 2007.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7-10-01 (월요일) 1. 낡은 서까래를 받치는 보를 교체하다. 꿈인지, 생각인지 아리송합니다, 시골집에 가족과 사촌 동생들이 보는 가운데, 지붕의 서까래를 받치고 있는 보에 못을 박으니, 나무가 너무 썩어 부셔져, 보를 뜯어 내고, 새로 설치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