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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dilbo.com/detail/K4YzjP/724311 시를 통해 음미하는 고향 나주 '아득한 옛사람은 바닷새 따라 전설처럼 떠났고//바윗돌에 새겨 놓은 짙은 그리움이//암각화처럼 남아 갯바위로 모여든다'('영산도 사람들')나주에 www.mdilbo.com

말로써 실수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라 <소부경전> 소통이 쉽지 않은 것은 각자 마음대로 하고싶은 욕구 때문 입니다. '나는 얼마나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인가?' '상대방의 말,생각,행동을 내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내 뜻만이 옳다고...

노란 민들레의 꿈 / 흰 수정 옹기종기 돌 틈에서 부둥켜 안고 막 자라 노란 얼굴 내밀며 웃음꽃을 피우더니 몇 날 며칠 깔깔깔 재미져 웃어 젖히더니 어느새 꿀꺽 해가 서산에 머리에 하얀 백발이 부스스 솔바람 불면 날아가려나 바람에 나부낀다 비에...

서녘 김남조 사람아 아무러면 어때 땅 위에 그림자 눕듯이 그림자 위에 바람 엎디듯이 바람 위에 검은 강 밤이면 어때 안 보이면 어때 바다 밑 더 파이고 물이 한참 불어난들 하늘 위 그 하늘에. 기러기 떼 끼럭끼럭 날아가거나 혹여는 날아옴이 안 보이면...